교보문고 라이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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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Episodes
88 episodes33. 세도정권, 권력을 잡기 위해 언론을 장악하다
지금과 다르지 않은 현실? 세도정권이 권력을 잡기 위해 제일 먼저 한 일은 무엇일까.
바로 홍문관을 장악하는것. 지금으로 치면 공중파 방송국을 장악했...
32. 조선에 유행하기 시작한 실학. 성리학과는 어떻게 다를까?
31.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에 담긴 속 뜻은?
당시 어렵게 왕위에 오른 정조는 즉위 첫날 윤음을 발표했습니다. 그 윤음에서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이 말을 두고 많은 분들...
조선에 '북학'의 바람이 불다
‘북학’은 이제까지 조선 양반 사회의 숙원 가운데 하나인 ‘북벌’의 반대말이기도 하다. 곧 청을 정벌하자는 북벌이 박제가에 이르러 청을 배우자는 쪽으로 바뀐...
29. 아들이 죽어야 했지만 죽일 수는 없었던(?) 영조의 선택
사도세자가 죽음에 이른 이유는 아직도 뚜렷하지 않다. 이미 의대증과 같은 정신병이 있었으니 영조가 왕위를 넘겨주기에는 부족하다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28. 영조의 민생정치
완벽하지는 않지만 정치의 안정을 이룬 영조는 느슨해진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백성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쳤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인권에 대한...
27. 연잉군이 올린 간장게장을 먹고 죽은 경종?
1688년(숙종 14)에 태어난 경종은 세 살이 되던 해에 이미 세자가 되었다. 자질이 총명하여 신하들의 기대가 컸다. 그렇지만 계속된 환국에 어머니 희빈 장씨마...
26. 세자의 대리청정 속에 숨긴 숙종의 뜻
숙종은 1717년 세자의 대리청정을 선언했다. 명목으로는 자신의 건강 문제였지만 본뜻은 세자를 폐위하고 대신 연잉군, 혹은 연령군을 세자로 삼으려고 했던 것...
25. 속종의 대보단 설립, 조선 근대화의 발목을 잡다
이미 역사속으로 사라진 명나라에 사로잡혀 근대로 나아가지 못한 조선.
숙종의 대보단 설립으로 후대에까지 조선에 끼친 영향은 무엇이었을까요?
24. 숙종의 카리스마, 환국 정치의 서막이 오르다
23. 파란 눈의 이방인 '하멜'의 조선 표류기
효종 4년에 제주도에 하멜 일행이 표착했다. 네덜란드 사람 하멜은 어떻게 머나먼 아시아의 조선까지 오게 되었을까. 1630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하멜은 지금의...
22. 예송 논쟁, 상복을 두고 논쟁이 붙다?
21. '북벌론'을 내세운 효종, 그의 진짜 속내는?
사대부의 지지가 필요했던 효종에게 이들은 반드시 끌어들여야 하는 존재였다. 그래서 이들이 지지할 수 있는 명분으로 북벌을 내세운 것이다. 송시열을 필두로...
20. 아들을 질투한 인조, 소현세자의 죽음에 가려진 배경은?
19. 병자호란, 명이냐 청이냐 기로에 서다.
인조는 사실상 정묘호란 이후 광해군처럼 균형외교로 명과 후금 모두를 자극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두 나라 사이의 조심스러운 국면은 인조의 변화를...
18. 오랑캐의 동생이 된 조선? 정묘호란을 살펴보다
여진을 통일한 누르하치가 죽은 뒤 칸의 지위를 계승한 인물은 8남인 홍타이지다. 그러나 홍타이지는 다른 형들과 공동으로 정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7. 반정에 성공한 인조, 그러나 민심은 흔들흔들
인조반정, 인조와 대신들이 지향한 정론의 실체
동생 능창군과 아버지 정권군의 죽음에 원한을 품은 능양군은 광해군을 몰아내기 위한 거사를 준비...
16. 두 얼굴의 왕, 광해
선조가 인정하지 않는 세자, 광해군
선조가 40세가 넘도록 정비인 의인왕후에게 소생을 얻지 못하자 신하들은 열세 명의 서자 가운데 한 명을 세자...
15. 임진왜란, 승리한 전쟁의 공로는 누구에게로?
7년의 전쟁을 끝으로 조선은 승리했다. 그러나 조선 정부가 건재한다고 해서 조선이 전쟁의 피해를 덜 받았다고 볼 수는 없다. 조선 정부의 연명은 말 그대로 상...
14. 임진왜란을 앞둔 3국의 온도 차 (조선과 일본 그리고 명나라)
일본: 명나라를 공격할테니 길을 내주시오?
일본의 목표가 명나라였다는건 분명한 사실. 그들의 목표는 조선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조선을 대적의 대상...
13. 성리학에 빠진 조선의 정치가들
훌륭한 철학이 늘 훌륭한 정치를 이끌어내는 것은 아니다. 관념 속에 존재하는 이론과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사회의 현실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을 공유...
11. 중종에게 선택받은 ‘조광조’, 다시 버림받기까지.
조선 역사에서 왕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왕이 등극한 사례가 처음 등장했다. 바로 중종반정이다. 그리하여 조선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반정으로 왕위에...
10. 연산군, 피바람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왕과 신하의 기 싸움
1494년, 성종이 37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하자 당시 19세이던 세자 융이 왕위에 올랐다. 이때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
9.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 (영화 덕혜옹주 픽션과 팩트사이)
지난 3일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했다. 영화는 권비영의 소설 『덕혜옹주』를 각색한 것으로 비극적인 조선의 마지막 옹주라는 팩트와 픽...
8. 성종,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정치 구조를 만들다
성종은 훈구파를 통제할 무언가를 원했습니다. 훈구파는 세조가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운 자들인데요. 이들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성종은 당시 예문관에 속...
7. '세조', 후대의 평가가 엇갈리는 왕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수양대군. 후대에 그가 받은 묘호는 바로 ‘세조’입니다. 실은 세조에 대한 후대의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는데, 하나는 수양대군...
6. 수양대군, 손에 피를 묻히고 왕이 되다
단종, 수양대군에게 매달려 목숨을 간청하다
단종이 즉위한 지 1년 6개월만인 1453년, 곧 계유년 9월에 김종서가 안평대군을 왕위에 올리려 한다...
5. 새로운 문자, 한글의 비밀
훈민정음 해례본이 세상에 밝혀지기 전까지 세종이 한글을 어떤 원리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자료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세종이 직접 한글을 만들었다는...
4. 세종대왕, 빅 데이터를 수집하다
‘세종’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질문을 던지면 대개는 한글 창제를 비롯해 해시계, 자격루, 측우기 등 과학 발명품을 선뜻 답한다. 물론 근대 이전 한국사를 통틀...
3. 태종, ‘주자소’에서 나라의 사상을 통제하다
태종이 실시한 정책 중에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주자소’ 설치입니다. 조선은 고려와 달리 불교 대신 성리학을 국가의 가르침으로 택했고, 그것을 널리 퍼뜨려...
2. 태종 이방원, 정도전의 그림자를 지워버리다
태종 이방원, 우리는 그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박수진: 사실 이방원하면 딱히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진 않아요. 역사 책에서 처음 본 이방원의...
[조선] 1. 위대한 장군 이성계, 나라의 설계자 정도전. 새로운 판을 짜다
조선의 건국은 상당히 독특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집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평화적인 정권의 이양이 이루어진 것이죠. 고려의 건국만 해도 신라에겐 항복을 받고,...
[라이크역사 특별편] 영화 '동주', 꿈조차 꾸지 못했던 청년을 그리다 (스포)
영화 <동주>는 영화의 작법 중에 효과적이라는 작법을 적절히 잘 사용해서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촌인 송몽규에 대한 윤동주의 미묘한 라...
[라이크역사 특별편] 영화 '귀향', 못 보겠어도 꼭 봐야할 영화 (스포)
우선은 용어부터 정리하고 넘어가보죠. 예전에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하셨던 분은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기억하실 겁니다. 정신대라는 말은 사실 앞에 ‘근로’라...
[두 도시 이야기] 10-2. 수도로 태어난 도시, 런던과 서울 (근현대편)
1910년 515년간 수도였던 한성부(지금의 서울)가 일제에 의해 경성부로 이름이 바뀐다. 한성부보다 격이 낮은 경기도의 소속관서로 수도의 개념을 없애고 일개...